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생태도시 비전선포
최초 환경재단에서 최고 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 7대 도전과제 발표
2016-02-11 박진영 기자
[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대표이사 신윤관)은 생태도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생태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신뢰받는 협력 허브’로 도약 의지를 다졌다.(재)에버그린21은 지난 1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단 임직원 및 시관계자, 안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3년간의 생태도시 비전실현을 위한 변화의 방향을 발표했다.이 행사에서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7대 도전과제를 비전토크 형태로 풀어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비전토크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재)에버그린21 신윤관 대표이사가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생태도시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15년 후 안산의 미래를 ‘숲의 도시’로 발표하고 사람과 자연,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촉진하는 (재)에버그린21의 역할을 강조했다.(재)에버그린21 신윤관 대표이사는‘시민과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 만들기’로 미션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단의 비전을 ‘생태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신뢰받는 협력허브’로 새롭게 정의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은 ▲시민참여 정책제안 등 정책역량 강화 ▲환경교육 기회확대 통한 시민역량 증진 ▲생태도시 네트워크 구축 통한 협력역량 강화 ▲조직개선 통한 신뢰역량 제고 등이다.제2의 도약을 위한 7대 과제로는 ▲안산갈대습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기도립 환경교육센터 유치 추진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협의체 역할 강화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전문역량 강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사업 ▲이클레이와 협력 강화를 통한 안산시 환경정책 성과 국제사회 알림 ▲공익성과 수익성 갖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제시했다.신윤관 대표이사는 “생태도시를 향한 변화와 도전을 민과 관이 그리고 시민과 기업이 협력과 협치를 통해 실천할 계획”이라며,“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최초의 환경재단을 넘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