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한양수자인, 순수지역주택조합으로는 부산 첫 지구단위 접수

현재 948세대중 716세대 모집...4월 조합인가 신청 전 전세대 모집 완료 예정… 3월 지신밟기 조합원 가족 등 1500여명 이상 모일 듯 ‘화제’

2016-02-11     송준 기자
[매일일보 송준 기자]

부산 사하구 신평 한양수자인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이 부산지역에서 순수조합원으로 구성된 지역주택조합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0일 지구단위계획 변경신청을 완료하고 사업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신평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 당시 600만원 초반대 아파트로 알려져 지난해 12월 조합 창립총회에 조합원 5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열기로 화제가 됐었다.

한양수자인 아이파크 사업부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과 2016년 개통되는 다대선 신평시장역을 인근에 두고 있으며 초중고 5개 학교가 근처에 위치하여 교통과 교육환경이 좋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서부산권 일대의 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과 인근의 생태문화공간 조성, 부산현대미술관 건립 등 좋은 문화적 요건과 인근의 녹지공간을 활용한 캠핑장 등의 여가시설 등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총 948세대 중 716세대가 모집돼 2018년 입주 예정에 있으며 조합원 공급가는 저층 기준으로3.3㎡당 570만~590만원이다.

업무대행사 금호산업개발 정승호 부장은 “오는 3월 사업부지에서 전국지역주택조합으로는 최초로 조합원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4월 조합인가 전에는 100% 모집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