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향을 향한 식지 않은 이웃 사랑

㈜동현보드 박동호 대표, 마량면 50만원 전달, 대구면 10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2015-02-12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동현보드 박동호 대표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마량면사무소에 5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10일 대구면사무소에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사과와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고향을 위해 뜻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나눔을 시작했다”며, “마량과 대구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보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10가구에 전달됐다.

꾸준한 고향 사랑을 보여 온 박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강진군민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어버이날 행사, 면민의날 행사 등에 기탁금을 보내며 고향 발전과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 서 왔다.

임채용 마량면장은“고마운 마음과 정성이 모여 마량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자의 마음까지 잘 전달 해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더욱 풍성해 지는 마량면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동욱 대구면장도“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위문품을 전달해 주신 박동호 대표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향우들의 사랑이 모여,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런 정성이 온 면에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