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거지주차 공유사업’ 추진

2016-02-12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강동구가 주차관련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8월부터‘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강동구의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은 유휴 시간대가 있는 주거지 주차 구획에 대해 이웃 주민과 주차장을 공유함으로써 주차난을 해소하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사업비는 서울시의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모 사업’ 공간공유 분야에 선정돼 받은 시비 1500만원으로 추진됐다.

공유대상 주차구획은 우선 강동구 주거지 주차구획 중 고덕동 샘터공원 주변과 성내동 구의회 뒷길 등 2개소 총207개 구획을 시범으로 추진했다.
주거지 주차구획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주거지 주차 공유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차장 공유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유 주차구획 사용 및 요금 납부 스마트앱 개발업체와 협약해 주차공간 관리 시스템을 활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주차공유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했다.
공유 주거치 주차면 이용요금은 최소 시간 30분에 600원이며 추가요금은 10분당 200원이다.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차공유 참여자 대상 인센티브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