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사상 첫 매출 2조원 돌파
2016-02-1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코웨이가 지난해 사상 첫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코웨이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매출액 2조136억원, 영업이익 377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각각 4.1%, 13.3% 증가한 수치다.분기 매출액은 4995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6.4% 증가했다.코웨이는 실적 상승의 이유로 작년 렌털 판매량이 전년보다 14.1% 증가, 안정적인 해약률 관리를 통한 렌털 계정 상승, 해외사업과 홈케어 사업의 성장 등을 꼽았다.코웨이는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8.3%, 11.3% 증가한 2조1800억원, 4200억원으로 잡았다.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역대 최대 렌탈 판매와 안정적 해약률 관리 등으로 2014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2015년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 출시 및 케어 서비스 개발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