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국 규모 체육대회 30개...경제활성화 나서…

2015-02-1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대거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문, 생활체육 종목 전국대회는 30여개로, 이중 9개 대회(전문체육 6개, 생활체육 3개)는 새로 유치한 것이다.전문체육 신규 대회는 3월 전국핀수영대회을 시작으로 6월 철인3종경기대회, KBS육상선수권대회, 8월 전국장사씨름대회, 10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육대회(강릉과 분산 개최) 등이다.생활체육 신규 대회는 5월 동호인싸이클대회, 6월 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이다.이들 신규 대회 참가 선수단 인원은 2만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17년만에 도소년체육대회가 4월 개최되고 2년마다 열리는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7월 열린다.
 
신규 대회를 포함 전국 규모 30여개 대회 참가선수단 규모는 전문체육 3만여명, 생활체육 4만여명을 합쳐 7만여명 선이다.

올해 시에서는 전국대회 외에 시, 도대회를 포함 모두 100여개 대회가 연중 이어진다.심의현 춘천시 체육진흥계장은 전국규모 체육대회는 체류 일정이 길어 숙박, 음식점, 일반상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며 확정된 대회 외에 기업체육대회를 비롯,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에 지속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