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교복 나눔 장터 개최
24~25일 영등포아트홀 2층…재킷 5천원
2015-02-1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새 학기를 맞아 내 아이를 위한 교복 구입에 많은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영등포구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영등포 관내 20개 모든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동․하복뿐 아니라 체육복, 참고서 등 새 학기가 되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가격은 재킷 5천원, 상의 3천원 하의 3천원 등 시중가의 1/20정도로, 1만원 초반이면 교복 한 벌을 장만할 수 있다. 행사 수익금은 참여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행사 당일 직접 가져온 교복은 마음에 드는 다른 교복으로 교환할 수 있다.정숙화 가정복지과장은 “가계경제에 보탬도 되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도 실천할 수 있는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