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평생교육사’ 학점은행제 운영
여성능력개발센터 2013년부터 9개 과목
2015-02-20 강철희 기자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심리학 등 9개 학습과목을 학점은행제로 운영해 지난해 209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사 자격증 과정에 필요한 10개 과목을 인정받아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평생교육사’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필수 5과목(실습포함), 선택 5과목의 30학점을 이수하고 10과목 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을 받으면 2급 자격증, 필수5과목(실습포함), 선택2과목의 21학점을 이수하고 평균 80점 이상이면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학점은행제에서 심리학전공 학점을 취득한 사람들은 현재 대학원진학, 직업상담사, 청소년 상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경력을 쌓고 있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앞으로 효율적인 학점은행제 운영으로 주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킬 예정이며 배움에 대한 열정 또한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평생학습 도시‘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