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독일서 1,977만불 상담 성과!
도내 10개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춘계 소비재 전시회 참가
2016-02-2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춘계 소비재전시회’에 도내 10개 기업과 참가해 453건의 상담과 1,977만 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독일 프랑프푸르트 소비재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주방 생활용품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94개국 4,811개의(독일기업 1,088사, 해외기업 3,723사) 소비재 관련 기업이 참가했고, 13만 5천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국내 기업은 경기도 공동관 참가기업 10개사와 개별 참가기업 66개사 등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76개 사가 참가했으며, 특히 경기도는 동전시회에 2010년부터 6년째 공동관을 구성해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및 세계적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참가기업 중 김포시에 소재한 ㈜성우금속은 주력 생산품인 ‘양면팬’을 가지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A사와 30만 달러 수출 상담과 계약을 진행했으며, 향후 거래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수원시에 위치한 세종아이앤텍은 중국 광저우의 W사와 ‘음이온 방출 소형 공기청정기’ 10만개 공급 건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 체결 시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세종아이앤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유럽시장 파악과 트렌드 분석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경기도 공동관 참가를 통해 바이어와의 네트워크와 수출확대 등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올해 중국광주수출입상품교역회, 태국포장기기전,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중국 제남한국상품전, 말레이시아코스모뷰티, 독일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박람회, 홍콩미용전, 두바이국제건축기기전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윤종일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미 우리 중소기업 제품수준이 해외바이어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명 전시회에 도내 기업들이 더 많이 참가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하고 “해외전시회 공동관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5)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