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2015년 카탈리스트 어워드’ 수상

2015-02-23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가 ‘2015년 카탈리스트 어워드’ 수상 기업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P&G는 철저한 인재 중심 경영 방침 및 선진적인 인재 양성 문화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카탈리스트 어워드는 1962년 여성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카탈리스트에서 수여하며, 1987년부터 전 세계의 84개 운영방침 및 78개 조직에 대해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일터, 지역사회,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공로를 입증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P&G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내부 기업문화를 통해 여성을 포함한 여러 배경의 직원들의 역량 발휘 기회를 획기적으로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임명됐다.P&G 임직원들은 사내 포털과 커리어 맵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기적으로 개별 맞춤형 커리어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에 초점을 맞춘 역량 개발 툴을 제공받는다.아울러 P&G는 각종 사내 동호회와 유연근무 프로그램 및 각 지사와 지역에 걸친 다양한 사내 활동들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동호회의 경우 소속 지역을 기반으로 모든 사업부와 지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화합해 커리어 개발, 네트워킹, 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친다.특히 P&G가 제공하는 근무 시간과 지역에 대한 유연성은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P&G 내에는 다양한 배경의 임직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돼 있다. 특히 여성 임원 비율이 43% 가까이 되며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2015 카탈리스트 어워드 시상 만찬은 오는 3월 26일 뉴욕의 월드포 아스토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런이 공동 수상 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P&G 관계자는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P&G의 문화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P&G는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직원들의 잠재적인 능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