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바이오 관련 산업체 지원성과 발표

산업체 2년간 40여개 지원 수혜기업 제품 성과물 전시

2016-02-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단은 화장품 건강기능성식품 등 기능성 천연물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RIS사업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경기과기원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RIS를 수행하면서, 지난 2년간 42개 화장품 관련 산업체 지원을 통해 110억 원의 매출증대와 106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발표회는 도내 1000여개 제약·바이오 관련 산업체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그간의 지원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2013년부터 지원 받은 도내 40여개 기업들의 제품과 성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센터는 사업을 통해 천연물을 소재로 한 바이오·제약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마케팅을 중점 지원해 도내 기업들이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경기도 홍보관을 열고 수혜기업의 유통 판매와 계약을 연계해 왔으며 19개 기업이 참가해 신규 해외 판로 개척으로 약 28억 원 규모의 제품 수출 성과를 올렸다.RIS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특화 자원의 발굴과 함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내 천연물을 소재로 한 도내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활성화를 돕는 지원 사업으로 이 중 도내 화장품 전문회사인 ㈜쥬비코스는 스페인, 뉴질랜드, 중국과 100만 달러(11억)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박희선 바이오센터 RIS사업단 팀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난 2년간 RIS사업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