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5 베짱이 유아숲체험장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공개 추첨은 27일 10시 금천구청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베짱이 유아숲체험장은 다음달 16일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간 운영된다. 주중(월~금)에는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정기운영하고 주말에는 가족 및 단체들의 선착순 신청을 받아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신청한 기관은 매주 1회 숲체험에 참여해야하며 금천구로부터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받고 숲체험 보조교사의 지원을 받게 된다.1만2000㎡ 규모로 조성된 베짱이 유아숲체험장(금천구 독산동 산199-2 일대 소재)은 유아들에게 친근한 베짱이 케릭터를 테마로 야외학습장, 숲속놀이터, 세족장, 수변관찰데크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지난해 3월 개소한 이래 관내 백상유치원 등 20개 보육기관 및 가족, 단체 등 총 1만1055명이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했다.금천구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관심있는 기관 및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공원녹지과 공원팀(2627-16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