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 문화대학 개설
인문학, 건강 등 다음달 20~5월22일까지
2015-02-2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2015년 일소일소(一笑一少) 어르신 문화대학을 개설한다.
구로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아실현과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어르신 문화대학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 문화대학은 다음달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관내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구청 5층 강당에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인문학, 건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황시원 동양미래대학 교수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시작된다.
이외에도 안문생한의원 원장의 건강관리법, 서울대 평생교육원 신재홍 교수의 ‘뇌를 화나게 하지 말라’, 김기근 경영연구소장의 ‘자녀에게 물려줄 것과 말 것’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7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은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동주민센터, 구청 노인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구로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의 어르신들에게 취미와 배움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