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박 의장 “시민의 혈세 낭비 되지는 않는지 감시와 견제”
2015-02-2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의회 제258회 임시회가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을미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2롯데월드, 위례터널, 성수 IT센터 등 현장 활동을 벌이는 한편 ‘서울특별시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0여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박래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침체와 불경기, 실업률 증가, 소득불균형 심화 등으로 올 해도 여전히 어두운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작은 힘이라도 모아 함께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의 2015년도 운영방향은 제9대 서울시의회가 투명하고 역량 있는 의회,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 현장 중심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의회가 새로 마련한 혁신 과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 고위직과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는 않는지 감시와 견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