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월대보름 ‘청계천 답교놀이’ 개최
2016-02-25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종로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청계천 광통교 일원(모전교~광통교~광교 구간)에서 우리 전통의 대보름 세시풍속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청계천 답교놀이’행사를 개최했다.부녀자들은 음식을 냇물에 던져 복을 빌고, 남자들은 농악대를 앞세우고 놀거나, 다리 위 또는 다리 근처에서 술자리를 베풀어 즐겁게 지내는 흥겨운 놀이문화로 발전한 것이 답교놀이다. 구는 이를 착안해 청계천 다리를 ‘만남의 다리, 사랑이 이루어지는 다리’로 스토리텔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응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예산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