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료작물 봄 재배 파종 연시회 개최
사료작물 재배로 소득 높이고 자급률 높인다
2016-02-2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우정읍(이화리 1494번지) 현지 포장에서 동계사료작물 춘파재배 확대를 위한 봄 재배 파종 연시회를 개최하고, 시군 축산(조사료)담당공무원, 축산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IRG(이탈리안라이그래스)를 파종한다.동계사료작물 춘파재배란 지난해 가을 파종기 잦은 강우 등의 영향으로 적기에 사료작물 파종을 못한 경우 봄에 파종하는 것으로 생육재생기 파종을 통해 습해와 월동기 추위에 의한 한해와 동해를 피할 수 있으며 가을 파종 대비 80%이상의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또한, 동계이모작 직불금 확대지급(40만원/㏊→50만원)과 이모작 재배를 위한 단기 농지임대차 허용(‘15년 1월 23일)으로 봄 파종으로 생산되는 조사료는 전량 농·축협을 통해 판로가 보장돼 농가의 안정적 소득 유지가 가능해 사료작물의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화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장은 “‘13년 국내 조사료 총공급량은 약 5,731천 톤으로 자급률은 82% 수준이며, 그중 양질의 조사료는 연간 약 2,690천 톤으로 47%의 자급률에 그쳐 나머지는 볏짚(35%)과 수입 조사료(18%)로 대체하고 있다”며 “봄 재배 파종 연시회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