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독점 론칭

2015-02-26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28일부터 ‘샹티’, ‘조르쥬 레쉬’, ‘페스포우’등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선보이며, 2015년 S/S 시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해 패션분야 독점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과 고급 백화점 브랜드 단독 입점으로 패션 전문 채널로서의 입지를 다진 롯데홈쇼핑은 올해 기존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2·30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5개 이상의 백화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1월 롯데백화점에서 패션 부문을 진두지휘했던 황범석 상무를 영입하는 등 내부 전문성을 강화했다.황 상무는 인기 영스트리트 브랜드인 ‘스타일난다’, ‘난닝구’를 단독 상품군으로 구성해 롯데백화점에 입점 시킨 인물이다. 또한 지난 2013년엔 전략상품개발팀을 신설하고, 기본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홈쇼핑 영업전략 담당자, 패션전문가, PD 등을 배치하고 단독 브랜드 개발, 전략상품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이번에 신규 론칭하는 유럽 프레스티지 란제리 브랜드 샹티는 프리미엄 레이스 제조업체인 독일 샹티사가 5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론칭한 브랜드로, ‘딤’, ‘트라이엄프’등 전세계 40 개의 국가에 레이스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지난 해 롯데홈쇼핑이 직접 상품기획과 해외 소싱을 진행한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와 패스포우도 한결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찾는다. 조르쥬 레쉬는 유럽, 일본, 북미 등지의 백화점에 입점한 럭셔리 컨템퍼러리 룩으로 지난 해 8월 론칭해 약 4개월 동안 총주문금액 550억 원을 넘긴 히트 브랜드이다. .한편, 이태리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페스포우도 남녀 아우터를 통해 S/S 시즌을 공략한다.황범석 롯데홈쇼핑 패션부문 부문장은 “2014년이 리딩 패션 채널로 거듭나기 위한 기초를 다진 해였다면 2015년은 기존 브랜드 집중 육성과 차별화된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련되고 고품질의 상품을 집중 개발해 롯데홈쇼핑만의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