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나선다

27일 오후 4시 세종문화원서 각 부서 구매담당자 교육

2015-02-26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관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공공구매에 나선다.

세종시는 27일 오후 4시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각 실과소와 읍면동 구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중소기업 제품 구매 교육은 대전·충남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실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해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중 직접생산 확인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제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구매목표비율제도 ▲공공구매 종합정보망 활용 등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지방중기청을 통한 우선구매 지원방법이나 기술개발제품 인증 절차 등 기업에 안내할 홍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나서며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재인식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화 투자유치과장은 “공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을 일정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세종시도 공공구매 예상액 중 9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와 장애인기업,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