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실시
음식물 쓰레기 줄여 처리비용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자!
2015-02-26 김명집 기자
[매일일보 김명집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여러 세대가 생활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214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국가적 경제손실(2012년 25조)로 문제가 대두함에 따라 애초부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해서 진행하게 됐다.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공동주택별 가구당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전년도 대비 감량률과 환경오염을 시키는 중금속이 함유된 폐건전지 모으기도 함께 평가에 반영된다.
최종 우수 공동주택 27개소에 대해서는 총상금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관 청소행정과장은 “각 가정에서 먹을 만큼만 음식재료를 사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물기만 제거하더라도 처리 비용을 상당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