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장학금 2억원 전달

2015-02-26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SPC그룹이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여명(1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으로 마련한 제도다.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이번에 7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SPC그룹은 지금까지 총 527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9억여원을 전달했다.이날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이 근무하는 모습과 소감 등을 담은 축하 영상을 공유하며 의미를 되새겼으며, 임직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수고하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SPC그룹은 지난 23일 SPC그룹 가맹점포를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450명을 선발해 4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전달식을 진행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2568명에게 총 2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가맹점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