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참치데이 맞아 ‘참다랑어·삼치’ 할인
2015-03-0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7일 ‘참치·삼치 데이’를 앞두고 5~11일까지 최고급 참치 어종인 참다랑어와 삼치를 시세보다 25%정도 싼 가격에 내놓는다.호주산 남방 참다랑어 뱃살 모둠(약 240g)과 몸살 모둠(약 300g)의 할인 가격은 각각 2만3800원, 1만9500원이다. 삼치(약 700g)도 마리당 4500원에 판매한다.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 참치·삼치 데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참치회 매출이 2012년의 4.3배로 늘었다. 이에 비해 삼치 매출은 2배 정도 늘어나는데 그쳤다.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근해 어종(삼치)보다 원양 어종(참치)을 선호하는 추세에다 참치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롯데마트의 분석이다.김영태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가격대가 높은 고급 참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일본 참치 전문업체 ‘카이쇼우’와 독점 계약을 맺고 최고급 어종인 호주산 남방 참다랑어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