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 나서

최근 성형수술 사고 관련, ‘의료인 윤리와 의료법’ 토론회 개최

2016-03-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는 최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의료인들을 초대해‘의료인 윤리와 의료법’등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구는 최근 성형수술에 따른 부작용과 의료기관의 불미스런 일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안전한 의료시설 구축과 실추된 의료기관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강남구 의사회’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다.토론결과 각 의료기관에서는 의료법이 정한 수술실 시설과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의료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의료인 스스로 실천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여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또 의료광고에 대한 의료법 규정이 강화돼 성형 전·후의 사진게재와 제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환자의 알권리 존중과, 미성년자의 성형수술 금지, 과다한 의료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선진국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됐다.한편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의료기관 1만 6천여 개의 약 15%에 해당하는 2444개소의 병·의원과 전국 3891개소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23%에 해당하는 910개소가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