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한다”

2015-03-01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강진읍 청년회 조직 결성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강진 발전을 위해 강진읍 청년들이 힘을 모았다. 

강진읍 청년회는 지난 26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조성호회장 취임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년회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강진읍 청년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강진읍 청년회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94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지난달 26일에 창립강진읍사무소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조성호 회장이“청년들의 힘으로 강진발전에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 내겠다.

그동안 젊은이들의 역량을 결집할 통로가 없어 아쉬웠는데, 고향발전을 위한 뜻이 모여 청년회가 결성됐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에 청년들의 힘을 결집해 함께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오늘 또 강진발전의 지원군이 생겨 든든하다며, 청년들의 힘으로 강진의 미래발전을 함께 열어주길 기대한다”며,“고향을 떠나가는 젊은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군의 11개 읍면 청년회는 각 지역 특성에 맞게 독자적으로 경로위안 잔치, 독거노인 돕기, 면민 노래자랑, 어려운 가정 집수리, 장학금 전달, 무연고자 벌초, 사랑의 헌혈 등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11개 읍면 청년회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회원 수 700여명의 강진군 청년연합회인 청춘어람 조직하고 2015년 3월 중에 발대식을 가질 예정으로,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년회의 자체소득사업 발굴과 우수사업으로 지역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