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프로보노’ 수강생 자선행사 펼쳐
2015-03-02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CJ푸드빌이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개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프로보노 꿈★은 이루어진다’의 수강생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2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프로보노 제빵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노숙인 자활단체 ‘빅이슈코리아’를 방문해 손수 만든 빵 170개와 사전에 준비한 자활응원메시지를 최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빵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12주 동안 CJ푸드빌 뚜레쥬르의 기술역량을 전수받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단팥빵, 슈크림빵, 흑미찹쌀치즈크림빵, 꿀파이 등 4종이다. 앞서 수강생들은 빵 400개를 준비해 퇴근길 일반 직장인들에게 제공하면서 ‘빅이슈(잡지) 판매원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의 자활응원메시지를 받았다. CJ푸드빌 프로보노를 담당한 상생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 등 일반 커리큘럼 외에 수강생들이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 우리의 베이커리 기획하기, △ 나눔활동 기획하기, △ 빅이슈에 나눔 실행하기 등 3단계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며 “프로보노를 통해 각자 꿈을 구상하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프로보노 꿈★은 이루어진다’를 운영중이며 제빵사(12주), 바리스타(5주) 등 2개 과정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