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그린벨트 해제 마을 건축규제 완화
도시여건 변화따라 과도한 건축규제 재정비
성촌·형촌·청룡· 염곡 등 10곳 총 44만㎡ 혜택
2015-03-03 백중현 기자
이것은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무분별한 건축으로 인한 기반시설 부족과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였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는 해당 마을 주변에 보금자리 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핵가족화에 따른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리방안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초구 관계자는 “기존의 우리 구 건축제한 규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이전까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그러나 도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는 건축규제도 개선되어야 한다. 이번 개선안이 도시관리와 주민재산권을 존중하는 절충적 조치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번 규제 완화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