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서울시는 "‘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공모전’을 개최하여,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작품을 접수, 심사 후 3월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강공원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 벤치의 확대보급이 가능하도록 제경비 포함한 개당 제작비는 100만원 내외로 하며, 한강공원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연친화적 디자인 등 한강공원의 이용행태를 고려하여 주제에 맞게 제작된 실현가능한 디자인 벤치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작품접수는 오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 도착 분까지만 유효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참조하거나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부(02-3780-0637 공모전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올해 3월 초순 심사하여 서울시 홈페이지 및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3.19일(금) 발표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수상작품 중에서 실용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실물제작한 후, 여의도한강공원 잔디밭에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강공원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한강공원만의 개성있는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시민친화적인 한강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