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정월대보름 맞아 산불방지 총력대응

2015-03-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용환택)는 정월 대보름(3.05)을 전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특별대책기간동안 전 직원 및 산불감시인력 9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월대보름 전후(3.4~3.6) 3일간을‘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림연접지 불놀이,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환택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민속놀이를 하고자 하는 곳에서는 산림관서에 사전에 신고하고 가급적 산림과 멀리(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화재에 대비한 진화장비를 준비한 후 실시하시기 바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춘천국유림관리소(240-9930)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