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디지털농업인대학 제8기 입학식 실시
경영‧자기개발 중점교육으로 농업인 역량강화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농업경영 마케팅분야 양성의 요람 디지털농업인대학 8기 입학식이 3월 4일 신입생, 총동창회 임원 및 졸업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되었다.
이 날 입학식은 농업인대학 학장인 문동신 시장의 특강, 진희완 시의회의장의 축사, 장인식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교육과정소개 및 지난해 교육과정 동영상 상영을 하였으며, “글로벌 FTA시대 생존전략 ”이란 주제로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의 첫 강의로 대장정에 돌입하였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농산물 수출 강국과의 FTA체결로 국내 농산물 시장은 무한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디지털농업인대학 에서는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등 다양한 농업경영 마케팅 분야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 및 지역사회에서 핵심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농업인으로 육성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농업인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회의적인 사고방식의 틀을 바꾸기위한 브레인스토밍식 토론학습의 적극 활용으로 농업인대학 과정생들 스스로가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질 높은 농업경영·자기개발 교육을 추진하며 선진영농 현장견학을 강화 할 계획이다.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경영리더의 적극적 양성’ 이라는 목표아래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2014년 까지 7기에 걸쳐 2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하였으며, 농업CEO로서 교양과 농업경영, 친환경영농 등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여 20여회의 정규강의와 5회의 보충강의를 통해 총 120시간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입학한 8기생들은 80여명이 원서접수를 하여, 영농규모, 농업관련기관 교육수료 및 농업관련 자격증 등 모집요강에 의거 50명(예비자10명포함)을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종원 소장은 “외국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경쟁력있는 우수 농업경영체를 적극 육성하여, 미래 군산농업의 거점농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와 졸업생 애프터교육 사업도 확대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