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 칸막이 틈으로 몰카찍은 20대 입건

2010-01-29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해 적발된 남자(25)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한 A씨(25)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8일 오후 청주시내 한 건물안 여자 화장실에서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20분 동안 2차례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화장실 칸막이 틈을 이용해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