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상수도시설확충, 하수관 정비사업 시행

농촌마을상수도공급확대· 상습침수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

2015-03-0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 기자] 김병억 춘천시 상하수도 사업본부장은 올해 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 관 정비와 더불어 우두동 새청마을의 하수관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춘천시는 우선 올해 20억원을 들여 농촌마을 상하수도 확충 사업을 벌인다. 대상마을은 수돗물이 들어가지 않는 신동면 증4리 154-2, 동내면 고은리 128번지, 79-4번지, 사암리 730-6, 632-4, 739번지 6개 마을로, 급배수관로(6.5km)를 설치하는 공사로 4월 착공, 8월 준공 예정이다.또한 신사우동 신동삼거리~ 용산삼거리, 법원 앞~ 강원대 정문~ 동보아파트, 호반초등학교 주변, 성수고등학교 주변, 효자사거리 주변의 노후된 상수도관 개선 사업도 벌인다. 예산은 15억원으로 4월 착공 9월 준공예정이다.

한편, 코아루아파트 뒤편에서 마을길을 따라 성문교회 부근까지 이며, 오래되고 좁은 하수관을 확장하고, 관로도 직선화 하며 우수관 1.8km가 새로 설치 된다.
시는 국비 등 86억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내년 말까지 빗물관 확장 개선사업에 들어가며 집중호우에도 침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30년 강우 빈도(시간당 65mm)로 설계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인 우두동 새청마을 하수관 정비 공사가 올해 부터 내년 말까지 완공되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봤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