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9일부터 계약서에 ‘갑·을’ 표현 없앤다
2015-03-08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마트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9일부터 모든 계약서에 ‘갑·을’ 표현을 없애고 ‘파트너사’, ‘롯데마트’ 표기만 사용한다.아울러 롯데마트는 협력사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 소통폰’도 개설했다.이 번호를 통해 롯데마트 직원이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협렵사 직원에게 감사와 칭찬의 뜻을 전하고, 감명 깊은 사연의 경우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협력사 대표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또 협력사 직원은 이 번호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롯데마트측에 제안·불만·문의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다.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협력사와 롯데마트가 동등한 입장에서 친구 같은 사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