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지원 나선다

2010-02-01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부산시는 "지난 1월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에 대해 정부지원금과는 별도로 미화 10만 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입으로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전환되었으며, 그동안 각종 국제행사 개최로 위상이 한층 높아진 부산시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는 판단과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구호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인 아이티 돕기 성금모금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