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4월부터 호수별빛축제 연중 상설행사로 연다
2015-03-0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야간 경관축제인 ‘호수별빛축제’가 올해부터 구역과 기간을 확대해 연중 상설행사로 열릴 전망이다.춘천시는 지난해까지는 5월~ 7월까지 열렸던 호수별빛축제를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계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야간 광광상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조명 설치 구간을 기존 춘천MBC 광장 일원에서 산책로 동선을 따라 공지천~ 삼천동야구장까지(2.3km) 늘리고, 의암공원 산책로에,는 시와 이웃한 홍천, 화천, 양구, 인제군을 대표하는 상징 아치 구조물이 설치하는 등 새롭게 꾸며 시민들과 관광객의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은 레고 캐릭터로 단장되고 그 앞 인공생태섬에는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로 대형 조명물이 불을 밝히고, 의암공원 특별공간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그래픽 프로젝션이 연출되어 빛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호수별빛축제를 연중상시적으로 열어 관광객 유치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