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개방형 창업플랫폼 ‘G-베이스캠프’ 개소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과 체계 마련

2016-03-0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G-베이스캠프’를 9일 개소했다.이 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이동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윤종일 중기센터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 외에 다수 유관 기관장과 대학총장, 언론사 대표 등 내외빈과 예비창업자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그 동안 경기도에는 다양한 기업지원기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 미흡으로 정책효과가 분산되고 있었으며, 창업자 간 또는 창업자와 지원주체 간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었다.또한 창업단계(G-창업프로젝트)와 창업성장기(창업보육센터) 지원정책은 있으나 창업예비단계에 대한 지원정책이 미흡했던 점이 있었으며, 이에 도와 중기센터는 수원 소재 광교테크노벨리 차세대융합기술원 10층에 G-베이스캠프를 조성하고 창업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예비단계⇒창업단계⇒창업성장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과 체계를 마련했다.아울러, 유관기관과 대학 등 지역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네트워크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활성화에 불을 붙일 전망이며, G-베이스 캠프에서는 창의적 창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 G-멘토스 컨설팅, G-창업에이전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이 반복 토론과 멘토링·컨설팅을 통해 실전 창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G-멘토스 컨설팅은 전문가의 일방적 멘토링 시스템에서 벗어나 실패·성공·은퇴 기업인, 경제·기술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멘토들을 참가시켜 누구나 멘토와 멘티가 될 수 있는 쌍방향 멘토링 환경을 조성한다.G- 창업에이전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외부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지원하며, G-베이스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과(031-8030-3013)과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259-609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G-베이스캠프는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노는 즐거운 창업! 재밌는 창업!’을 지향하며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 대신 희망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