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달콤한 ‘롤리팝 프로젝트2’ 공개 초읽기

2010-02-01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형형색색의 레깅스 , 비비드 컬러, 산다라박의 벼머리, 후크송 등 듣기만 해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2009년의 핫 아이콘을 이끌어낸 주역은 다름아닌 ‘롤리팝’.

1723세대 감성을 담은 톡톡튀는 음악, 안무, 패션 등으로 새로운 문화코드(Culture Code)를 생성하며 휴대폰 업계는 물론 가요계 전반에 돌풍을 일으켰던 ‘롤리팝’이 올해 2월 초 빅뱅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LG전자 CYON이 ‘롤리팝폰’의 후속 제품 ‘롤리팝2’의 출시를 2월로 예정함에 따라 다시 한번 타깃층 1723세대를 뒤흔들 야심찬 프로젝트를 YG엔터테인먼트 측과 함께 준비중에 있다. 2009년 롤리팝의 열풍은 화려했다. YG엔터테인먼트 테디(Teddy)와 지드레곤이 작곡.프로듀싱하여 탄생했던 ‘롤리팝 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CM 사상최초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 형식의 TV CF내 선보여졌던 롤리팝 댄스와 패션은 각종 패러디 UCC를 생성하며 또 하나의 트렌드를 창출한 것.

또한, 당시 데뷔조차 하지 않았던 신예 2NE1이 오늘날의 스타덤에 오르기 전 처음 세상에 얼굴을 알린 것 또한 CYON ‘롤리팝’을 통해서였다.
 
현재 비밀리에 준비 중인 ‘롤리팝 프로젝트2’에 대해 알려진 사항은 극히 미미하다. 이전 톡톡튀는 원색의 컬러대신 좀 더 달콤하게 이미지 변신한 빅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다는 것. 그리고, 빅뱅과 호흡을 맞출 새로운 파트너 ‘롤리팝걸’이 탄생한다는 것뿐이다.

‘롤리팝 프로젝트2’는 2월 초부터 서서히 온라인과 각종매체를 통해 1723세대에 윤곽을 드러낼 예정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