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 개최

올해 46억2천만 투입, 복지사각지대 해소

2016-03-10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통합발대식을 사업 관계자 및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0일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통합 발대식은 사업 참여어르신의 소속감 및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개최되며 △우리마포복지관과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사전공연 △참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격려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소양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거리환경지킴이 △보육 보조활동 △초등학교 저학년 급식활동 보조 △아동교통안전지킴이 등 총 53개 사업에 2568명이 참여하게 되며, 월 35시간이내로 활동하고 만근 시 월 20만원을 지급받는다.특히 올해는 작년 42억 9천만원보다 3억원 이상이 늘어난 46억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폭 확대 운영되는 은빛보둠이(노노케어)사업을 포함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봉사 욕구를 반영해 푸른마포가꾸기, 가든플래너 등 추가사업을 발굴, 경제적 안정과 정서적 만족감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원하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 참여를 통해 자긍심을 가지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