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벚꽃하모니 2000명 오케스트라 대향연’
개청 20주년 맞아 2000명 참가자 16일까지 모집
2016-03-1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다음달 개최하는 금천하모니 벚꽃축제의 대표적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벚꽃하모니 2000인 오케스트라 대향연’의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올해로 제5회 째를 맞이하는 벚꽃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신세계교향곡, 라데츠키 행진곡, 클래식메들리, 희망의 나라로, 아리랑, 벚꽃엔딩 등 총 여섯곡이다.리허설 기간 중 지휘자 및 음악전공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참가자들의 흥미유발과 실력향상을 위해 연주 악기별 ‘마스터 클래스 교육’을 실시한다.리허설은 전문공연장인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본 공연은 벚꽃축제 기간 중인 4월 11일 오후 3시 대한전선부지(113-121)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합주 가능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청 홈페이지, 전자우편, 전화, 방문의 방법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2013년에 개최한 벚꽃하모니 오케스트라에는 모두 1491명의 주민이 참여해 한국기록원이 인증하는 ‘최다인원 참여 오케스트라’부문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한편 금천하모니 벚꽃축제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금천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벚꽃축제 특설 행사장(대한전선부지), 가산디지털단지 등에서 개최되며,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 등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다.금천구 관계자는 “올해 벚꽃하모니 오케스트라는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구민 2000명이 참여하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