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그린스타트 사업 최우수구 선정

기후·에너지네트워크·그린리더 양성 등 탁월

2016-03-11     이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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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동대문구가 ‘2014년 서울시 그린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전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그린스타트란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기후․에너지 네트워크운영, 그린리더 양성, 그린리더 활동 분야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의 그린스타트 사업을 평가했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실천단인‘동대문구 그린스타트’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원전하나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왔다.
특히 구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공무원·주민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을 실시해 총 569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했다.

그린리더로 양성된 공무원 및 주민들은 탄소 제로 그린사무실 만들기,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아파트 전력피크 관리, 원전하나 줄이기 홍보단‘Green 에너지카페’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해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사 등에서 매월 22일‘행복한 불끄기’행사와 함께 ‘동대문 Green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우리구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가 된 것은 구민들이 다함께 에너지절약 및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CO2 1인 1톤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는 등 세계기후변화운동 실천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