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김인하 기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처방전이 선보인다.국립의료원은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말하는 진단서와 처방전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병원에서 처음 시행하는 '말하는 처방전·진단서'는 시각장애인과 시력이 떨어진 노인들, 글자를 읽지 못하는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처방전과 진단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를 위해 국립의료원은 '보이스아이 음성출력기'를 지난달 14일 도입해 병원정보시스템에 적용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