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새 사외이사에 조하현 교수 등 4명 추천
2016-03-11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국민은행은 1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어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 조하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조 교수 외 김우찬 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등이 후보로 올랐다.조 교수는 우정사업본부 금융리스크관리위원장, 고용노동부 금융리스크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리스크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김 변호사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 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등을 거쳤으며,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이다.박 교수는 예금보험공사 정책자문위원, 공무원연금공단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으며, 유 교수는 회계학 전문가로서 경험과 식견을 인정받았다.국민은행은 지난 1월 중순 윤종규 국민은행장과 사외이사 전원으로 사추위를 구성해 사외이사 후보군 선임절차 마련, 후보군 구성, 자격 검증, 최종후보 선정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