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회장, 'LIG희망꼬꼬마기금' 적십자에 전달
2011-02-02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LIG손해보험은 구자준 회장이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를 방문해 'LIG희망꼬꼬마기금' 1억2000여만 원을 유종하 총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기금은 LIG손해보험의 어린이보험 상품인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의 보험료 중 0.5%를 매월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2003년부터 조성해 현재까지 총 13억여 원의 기금을 적립, 어린이 복지개선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기금 역시 취약아동계층 지원과 재난구조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구 회장은 "설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가정에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2010년도에도 지속가능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나눔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 회장은 2004년 베를린마라톤 대회부터 자신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달린 거리 1m당 100원씩을 적립해 'LIG희망마라톤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교통사고유자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