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공기를 살리는 벽지' 출시

2011-02-02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실내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에코 지인(ECO Z:IN)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공기를 살리는 벽지'는 표면의 코팅층이 햇빛이나 형광등 의 가시광선에 반응해 유해물질을 분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든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성능테스트 결과, 이 벽지는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나 포름알데히드(HCHO) 분해 효과가 기존 벽지 보다 15~20% 뛰어났다. 한번 시공으로 꾸준히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생활 속 불쾌한 냄새도 일부 줄여준다. 배동호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상무)은 "새집증후군에 대한 우려가 큰 신축 및 개보수 건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올해 전체 벽지매출의 50% 이상을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벽지로 대체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건축장식재 비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비롯해 단열창, 인테리어대리석, 진공단열재 등 에너지 절감형 제품과 친환경 제품들을 '에코 지인(ECO Z:IN)'이라는 제품군으로 묶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