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생활권 “첨단지식 기능의 중심지”로 본격 개발
2016-03-12 이길표 기자
6생활권은 세종시 신도시 북측 진입관문으로 4개 기초생활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월산산업단지가 입지했던 곳으로 세종시 연기면 누리리․한별리․산울리․해밀리 일원 등 약 689만 5000㎡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생활권만의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공모를 시행, ‘24시간 깨어있는, 일과 생활이 함께하는 복합자족도시 RAM City(건화 컨소시엄)’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6생활권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기초생활권별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1∼4생활권의 지구단위계획과 조성시점에서 발생하는 부정합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다른 생활권의 지구단위계획이 계획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내용 파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각 용지별로 시행지침을 작성하고 평면도․입면도․조성예시도 등 구체적인 이미지로 ‘알기 쉬운 지구단위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도시정책과 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많은 토론을 거쳐 6생활권이 자족성 확보를 위한 첨단지식 기능의 중심지와 쾌적한 주거지가 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