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손주키우는 법 알려드려요
손자녀 위한 조부모 역할 교육…4~11월까지
2016-03-13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동작구가 지역 내 조부모를 대상으로‘행복한 조부모 되기-손자녀를 위한 조부모의 역할’ 교육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맞벌이가 늘면서 어르신들의 보육 참여가 늘어 손자·손녀들이 자라는 과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손자·손녀 양육과 관련된 갈등 해결 방법도 익히고 조부모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며 손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마련된다.교육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동작문화복지센터와 동작구보건소 사당분소에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조부모와 손주의 유대감, 긍정적인 애착관계 △손주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법 교육 △조부모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과 치매예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을 배우게 된다.이에 따라 손주를 돌봐야 하는 조부모들에게 현대적 육아법을 교육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매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조부모들의 건강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모집인원은 만 5세 이하 손자녀를 둔 조부모 및 예비조부모 50명(기수별)으로 선착순 마감된다.문의 및 참가 신청은 070-7624-5813(맑은샘 태교연구소), 820-9431(동작구보건소 건강관리과)이며 동작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정남숙 건강관리과 과장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조부모 역할 교육과정을 마련해 손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