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맛술 ‘미림’ 리뉴얼한다

2016-03-16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이달부터 요리용 맛술 ‘미림(240ml, 500ml, 900ml, 1800ml)’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직접 집에서 요리를 하는 ‘셀프 요리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주류는 요리용 맛술 제품인 미림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설명했다.실제 미림은 연평균 9% 가량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다가 지난 2013년 대비 지난해에는 매출이 22% 신장하기도 했다.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은 고기‧생선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아미노산의 함량을 10%이상 늘렸다.더불어 라벨의 글씨체와 이미지를 바꾸고, 미림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추가하는 등 디자인을 변경했다.미림은 국내 유일의 요리용 맛술로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돼 만들어지는 천연 요리용 맛술이다.일반 조미료와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돼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개선해주고,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해 요리의 풍미를 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리뉴얼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미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irimofficial)에서는 미림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비롯해 요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제공된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제품 리뉴얼로 어렵게 느껴지는 육류와 어류 요리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NS 등을 통해 미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미림은 대형마트‧할인매장‧슈퍼마켓 등 주변 소매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