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나무심기로 산림자원조성 본격 시행

2015년 봄철 나무심기 강원영서ㆍ경기ㆍ수도권지역 855ha 2백24만그루 추진

2015-03-1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 기자]김현수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강원영서ㆍ경기ㆍ수도권 지역 855ha에 2백24만 그루의 나무를 본격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북부청은 3월 17일 오전10시부터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 국유림에서 지방산림청장을 비롯 춘천국유림관리소와 영림단 관계자 등 총 45명이 참석해 2년생 소나무 3000본을 식재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돌입했다.

올해 나무심기는 지역ㆍ기후를 고려하여 산림경영 목적에 맞게 차별화 하여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나무심기 784ha(2백5만 그루),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특용자원 나무심기 15ha(4만 그루),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위한 바이오순환림 나무심기 5ha(1만7천 그루), 산사태, 산불ㆍ병해충 및 태풍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 나무심기 51ha(13만 그루)로 총 855ha에 2백24만 그루를 심는다.또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며 북부지방산림청-원주시간 합동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하여 협업을 통한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여 정부3.0 가치를 현장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한해 첫 나무심기 시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올해 심은 나무들이 모두 튼튼하게 잘 자라 푸른 숲이 되어 국민들의 공익적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