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2016-03-1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2015년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온 구는 올해는 사유지는 물론 공공용지의 미사용 자투리땅과 재개발지역 내 방치되고 있는 토지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했다.참여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주는 주차장 운영수입금(1면당 월4만원)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집중신청기간이다. 이후에도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단,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토지 소유주 개인 주차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부지 정비, 주차장 안내표지 설치 등 1면당 200만원까지 공사비가 지원되며, 주차장 조성 후에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주민에게 개방된다.금천구는 지난 2012년부터 총 3개소 11면의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했다. 토지매입을 위한 예산 절감 및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공터 정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차관리과(2627-217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