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후원’ 협약
2015-03-17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우수 선수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국가대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블랙야크의 후원을 받고 활동하게 될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 1학년 조해미(18)양과 세원고등학교 3학년 김민선(17)양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훈련비 및 해외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조해미 선수는 클라이밍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전국대회 학생부 리드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해외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고등학생인 김민선 선수 역시 전국청소년대회 고등부 리드부문 1위, 2013년 코리안 시리즈 랭킹 5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조 선수는 “선수로서 세계대회 결승멤버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미래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블랙야크의 이번 후원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팀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웃도어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