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값 4~6.7%↓…진라면 720원

2010-02-03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삼양식품과 농심에 이어 오뚜기도 라면 가격을 인하한다.오뚜기는 오는 4일부로 봉지면 3종과 용기면 4종 등 총 7종의 가격을 30~50원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진라면 2종은 750원에서 720원(4%), 열라면은 750원에서 700원(6.7%)으로 인하되며 용기면 4종도 1000원에서 950원으로 50원(5%)씩 가격을 내렸다.

오뚜기측은 "라면 매출이 많은 품목 위주로 인하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