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한인 사업가 피랍돼 피살

2011-02-03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과테말라에서 봉제업체를 운영하는 송모(56)씨가 지난 1월18일 마피아로 추정되는 현지 범죄조직에 피랍돼 2일(현지시간)오후 사체로 발견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3일 "지난달 18일 과테말라 봉제업체 사장인 송모씨가 피랍돼 즉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긴밀히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나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야산에서 송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